사회복지사로 처음 일할때는 그 사람의 관계, 자원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고 체계를 만들고자 했었는데 어느순간부터인가 그것들을 모두 놓고 있었던 제 자신에 대해 반성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사례관리가 무엇인지, 사례관리의 대상이 누구까지인지 아직도 분명하게 서지 않지만 한사람만이 아닌 지역사회가 함께 살아가도록 돕는것이 사회복지사의 역할이고 그 과정에 사례관리가 있는것이라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한번에 배운 내용을 적용하는것은 힘들겠지만 초기면접을 작성하는것부터 하나하나 연습해가야겠습니다

사례관리에 대한 개념과 욕구사정, 자원, 초기면접에 대해 이야기를 하였다. 사례관리를 하면서 가장 어려운 과정이 아닐까 한다.
내가 만나는 클라이언트가 어떤 욕구를 가지고 있는지 표현하는 욕구가 아닌 ‘느끼는 욕구’가 무엇인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 분이 정말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느끼는 욕구를 들여다 볼 수 있는 사회복지사가 되려고 노력해야겠다.
초기 면접은 클라이언트를 처음 만나는 자리이기도 하지만 첫 단추를 잘 꿰어야 한다고 했듯이 앞으로의 과정을 위해서는 더욱 소중한 시간이다. 책에서 언급한 ‘신체검사 같은 초기면접’이 되지 않도록 사람과 사람으로써의 시간이 필요할 것 같다.

매일 클라이언트를 만나면서 사회복지를 하고 있는 지금, 나는 사례관리를 하는 것인지, 사람관리하는 것인지 다시 한 번 돌아보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초기면접을 하더라도 서식을 채우는 것에 급급해 하지 않았나 싶었고, 나는 클라이언트와 어떤 대화들을 마음으로 나누었나 싶었습니다. 분명 쉽지 않은 노력이 될테지만 분명 변화되어야할 부분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변화를 위해 더 많이 애쓰고 노력하는 사회복지사가 되야겠습니다.

최근 사회복지현장에는 기관숫자만큼, 사회복지사의 숫자만큼의 사례관리의 개념이 있는 듯 합니다.
사례관리의 대상도 범위도 내용도 모두 다릅니다. 홍수때 물이 넘쳐나지만 정착 마실 물이 없습니다
이러한 홍수 속에서는 우리는 사회복지의 철학과 가치에 바탕을 둔 생수같은 사회복지 실천을 갈망합니다.

어렵습니다. 하지만 우리의 진정성과 열정, 고민과 노력이 사회복지사로서 개인과 기관을 성장시키고
변화시킬 것이라는 기대와 확신이 생겼습니다. 간단히 기록지를 하나 작성하더라도 ct와 의논하고
여쭙고 해야 겠습니다.